남영동 재개발 사업..최고 34층·565세대 규모
[4차산업행정뉴스=서정용기자]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호선 숙대입구역 사이 남영동 업무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정비계획안은 업무시설(연면적 약 4만7000㎡ 규모), 판매시설(2만4000㎡), 공동주택 565세대(공공임대 109세대 포함), 오피스텔 80실로, 용적률 860.2% 이하, 높이 100m 이하(우수디자인 인정 시 120m이하) 규모로 결정됐다.
저층부(1~3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며 업무시설 1개동(25층 규모)과 공동주택 3개동(34층 규모)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 공공기여로 서울시 공공청사(1만5000㎡), 남영동 복합청사(5000㎡)가 도입되며 대상지 북측 도로를 확폭해 주변 교통여건을 개선한다.
갈월동 92번지 일대 구역면적 1만7658.8㎡ 중 기존 일반상업지역 4192.5㎡를 제외한 1만3466.3㎡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서울시는 "고밀 복합개발을 통해 용산 광역중심과 더블역세권 입지에 적합한 업무·판매 기능이 도입된다"며 "도심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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